[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조형기가 한국에서 포착됐다.
24일 배우 한지일은 "럭서리 차 타고 건국대학에서 발산 집까지 호강"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한지일은 "영화배우 탤런트 조형기 아우. 오랜만에 만난 조형기 아우. '형, 걸음걸이도 시원찮은데 고집부리지말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께요' 실갱이 끝에 어쩔 수 없이 편하게 집앞에 도착했네요. 고맙다"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일 옆에는 운전대에 앉아 있는 조형기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조형기는 최근 미국서 포착돼 화제를 모았고, 다시 한국서 근황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00회 특집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규 방송에 모자이크 처리돼 등장했다. 이경규가 월드컵 추억을 전하던 중 2002년 MBC '일밤' 코너 '이경규가 간다' 방송장면이 자료화면으로 등장했다. 한국 대 포르투갈전을 직관하던 이경규 옆에 모자이크로 철저히 처리된 인물이 바로 조형기 였던 것.
MBC 측이 "심의 대상 연예인이 맞다"고 확인하면서 조형기의 충격적인 방송 퇴출 이유와 최근 미국에서 포착된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한 네티즌은 "조카가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려서 누구인가 사진찍어서 물어보길래 알려줬다"며 "유튜브 하더니만 욕만 먹어서 접고 한국 떠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사는것 같다. 주변 사람들이 자주 본다고 한다"고 사진과 함께 목격담을 전했다.
조형기가 방송 활동을 멈춘 이유는 30여 년 전 사건 때문. 그는 1991년 8월 3일 음주운전으로 3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 이후 사체를 도로 옆 숲에 유기하고 차에서 잠들었다가 뒤늦게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조형기는 대법원에서 음주로 인한 심신 미약을 양형 이유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구속 2년만인 1993년 정부의 가석방 조치로 석방됐다.
당시엔 인터넷 보급 등의 영향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았고 조형기는 오히려 복역 후 드라마 영화 각종 예능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 들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형기 사건이 재조명됐고, 결국 조형기는 2017년 예능프로그램 '황금알1'을 끝으로 방송가를 떠났다.
narusi@sportschosun.com
-
머리채 잡힌 블랙핑크…10대 임신 작곡가 "낙태 거부하자 언어폭력, 멤버들이 편 안들어줘"[SC이슈] -
박수홍, '절연한 부모' 대신 선우용녀가 '진짜 할머니'…"딸 재이 용돈까지" 뭉클 -
김미화, 발달장애 子에 혹독한 독립 준비…"남편의 아픈 손가락" 눈물 ('특종세상') -
‘하시3’ 서은우, 임신 중 극단적 시도 후 아들 홀로 출산 “양육비 받으려 낳은 것 아냐” -
29기 정숙, ♥영철과 결혼 앞두고 눈물 펑펑 "인생에 한번 뿐인데 현타 와" -
‘19남매’ 리얼리티 인기 스타, 8세 아동 성추행..경찰 체포 -
[SC이슈] “짜글이집 오픈 준비 중”…‘음주운전 전과6범’ 임성근, 활동 재개 -
솔비, 톱스타와 열애 고백 "나보다 돈 잘 벌어, 잘 산다" ('비보티비')
- 1."태극기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특별했다" WBC 통해 느낀 '물보다 진한 피'…4년 뒤에도 잘 부탁해 [SC포커스]
- 2.'오현규 EPL 입성' 악재 터졌다! 'HERE WE GO' 피셜…풀럼, '610억 ST' 영입 근접→주요리그 입성 딜레이
- 3.'봄의 롯데' 와 이리 무섭노...33이닝 5실점 천적, 2이닝 7실점으로 털어버렸다 [부산 현장]
- 4."포수가 프로텍터도 안 차고…" 문성주 실종 사건에 '진저리'친 염갈량 → 요절복통 낭만의 과거 회상 [인천포커스]
- 5."희망적 모습 봤다" 걱정덜기에 충분했다…화이트, KIA 상대 5이닝 6K 1실점 '홈런은 옥에 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