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의 사단이 완전히 물러난 것은 아니다.
토트넘 구단은 25일(한국시각), 뉴캐슬전 1대6 참패 이후 경질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의 뒤를 이어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대행의 대행'직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달라진 코치진 구성도 공개했다. 잔여시즌 유스팀 코치 맷 웰스가 수석코치, 마찬가지로 유스팀 코치인 나이젤 깁스가 코치를 맡아 메이슨 대행을 보좌한다. 페리 서클링 골키퍼 코치와 지안니 비오 세트피스 코치는 그대로 팀에 남는다.
현지 매체 '데일리메일',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 코치진 변화를 다룬 기사에서 '비오가 토트넘에 잔류한다'면서 메이슨 대행보다 비오 코치의 잔류에 더 주목했다. 이 매체는 비오 코치에 대해 "콘테-스텔리니 체제 이후에도 남은 유일한 이탈리안 멤버"라고 소개했다.
비오 코치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유럽 축구계에선 '세트피스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정확히는 '콘테 사단'은 아니다. 콘테 감독과 늘 함께한 스텔리니 대항과 달리 이번이 콘테 감독과 함께 일한 첫 시즌이다.
토트넘 구단은 세트피스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해 비오 코치의 잔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슨 대행과 비오 코치가 이끄는 토트넘은 27일 맨유와 홈경기를 치른다. 새 코치진 체제에서 지난라운드 뉴캐슬전 1대6 참패를 극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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