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김용준이 안근영 숙소에 초대받아 요리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며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26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용준-안근영의 설레는 숙소 데이트 모습이 펼쳐졌다.
김용준은 제주도의 한 국제학교에서 아이스하키 특강을 하고 있는 안근영을 만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두 사람은 장을 함께 보고 안근영 숙소에 도착해 요리를 시작했다.
양파를 썰던 김용준은 눈물을 쏟고 티슈로 닦아주던 안근영은 "이렇게 울 일이냐"고 귀여워했다.
김용준은 식사를 하다가 "제주도에서 데이트한 적 있냐?"고 물었고, 안근영은 "오빠는요?"라고 역습했다.
"난 화가 나도 나중에 이야기하는 편"이라는 김용준은 "보통 무슨 일로 많이 싸웠냐?"고 궁금해했다.
안근영은 "운동을 하느라 연애를 늦게 해서 많이 만나보지도 않았고 싸운 적도 없다"고 답했다. 김용준은 "난 전 여친들과 싸움의 이유는 항상 사소했다. 미안해 하는데 서로 오해가 쌓이곤 했다"며 "지금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연애는 성숙하고 싶다.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안근영은 "난 연애 상대를 볼때 아이가 태어났을 때 아빠가 된 상대의 모습을 상상하고 만난다"고 화답했다.
김용준은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라는 말, 난 90% 동의한다"며 "교감 선생님이 신혼여행을 배낭여행을 가셨다고 하더라. 고생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하셨다. 인생 살다보면 고난을 겪게 될것인데 나의 고난을 함께 할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 그게 가족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때 결혼해야겠다 시기가 있나? 아님 지금이라도 사람이 생기면 하겠다라는 생각이냐?'라고 물었다. 안근영은 "언제든 마음이 생기면 해야겠다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김용준을 흐믓하게 했다.
드디어 김용준이 숙소에 돌아가야 할 시간. 김용준은 주저하면서 "차에 기름이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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