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의 주가는 상종가다. 전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평가받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최근 맨시티가 가세해 영입전은 4파전 양상이다. 기존 맨유와 토트넘에다 리버풀과 맨시티가 추가됐다. 김민재는 다양한 조건을 따질 수 있게 됐다. 차기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와 주급, 인센티브 등 최고의 조건을 제시하는 팀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번 레이스에서 앞서가는 팀이 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칼초메르카토는 최근 김민재 이적 관련 소식을 업데이트하면서 "라이벌 맨시티가 최근 영입 경쟁에서 부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김민재와 계약할 최고의 위치에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도 시즌이 끝난 뒤 변할 맨유의 상황을 예측하면서도 김민재와 계약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았다. 팀토크는 "김민재에 대한 맨유의 관심은 선수가 기량을 통해 관심을 끈 이후 가장 크다. 결국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 필 존스의 거취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의 센터백 선발 파트너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다. 서열상 이들 뒤에 있는 선수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만큼의 신뢰를 가지고 있지 않다. 따라서 그들은 떠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유는 영입할 새로운 수비수에 대한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실제로 김민재는 마르티네스 또는 부상이 잦은 바란의 주전 자리를 즉시 압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유가 김민재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진 건 나폴리가 대체 선수를 찾았기 때문이다. 칼초메르카토에 따르면, 나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센터백 에반 은디카를 낙점했다. 은디카는 리버풀의 타깃이기도 하다. 나폴리가 잠재적으로 김민재 이적을 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맨유는 김민재와 해리 케인 영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외신들의 분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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