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2~2023시즌 스페인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자 명단이 유출됐다. 최근 빅클럽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링크될 정도로 주가가 오른 이강인이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유출된 자료가 사실이라면, 이강인은 라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공인받은 게 된다.
28일(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는 라리가 올해의 팀 노미네이트가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중 아르헨티나의 FIFA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린디자인'은 포지션별 후보를 정리해 개인 트위터에 올렸다. 작성자의 공신력을 따져봐야하고, 사실여부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린디자인'은 "공식 목록"이라면서 47명의 선수와 해당 선수의 국적을 열거했다.
유출된 자료에 의하면, 이강인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 카마빙가(이상 레알마드리드), 가비, 페드리, 프렌키 데 용(이상 바르셀로나) 등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절친한 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가 낙마해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이강인은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를만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중소클럽인 마요르카의 미드필더로 5골 4도움을 폭발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4일 헤타페와 홈경기에서 한국인 최초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3대1 역전승을 이끌며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27일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원정경기를 마치고는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와 링크가 떴다. 현지매체는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최근엔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맨시티, 애스턴빌라, 울버햄턴 등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을 직접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EPL 진출설이 떠올랐다. 유럽파 점검을 마치고 26일 귀국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마요르카도 상당히 좋은 팀"이라면서 좋은 환경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강인은 내달 2일 아틀레틱과 홈경기에서 6호골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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