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패배 위기에 처했던 팀을 구한 짜릿한 한방이었다.
KIA 타이거즈 이우성이 동점 솔로포로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이우성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2-3으로 뒤진 8회초 박찬호의 대타로 나섰다. 이 타석에서 LG 셋업맨 이정용과 승부한 이우성은 2B2S에서 들어온 147㎞ 직구를 걷어올려 좌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KIA는 연장 11회초 이창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으면서 4대3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
이우성은 경기 후 "홈런도 쳤고, 팀이 이겨서 더 기분이 좋다"며 "감독님이 대타 내보내실 때 웃으면서 '나갈 준비 하라'고 하셨는데 그 덕분에 마음 편히 타석에 설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자신있게 스윙하려 했고 몰린 공이 와서 운좋게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이우성은 묵묵히 백업 역할을 하면서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는 "나가면 결과를 내려고 하고 있다. 전력분석, 타격코치와 경기 전 얘기를 나누고 티바 훈련 등을 하면서 경기를 항상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은 우리 팀이 약하지 않다는 것을 끝까지 보여주고 싶다. 비 오는 날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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