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시청률 10%를 넘긴 '닥터 차정숙'. 엄정화의 레지던트 생활에 드라마틱한 터닝 포인트가 찾아오면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엄정화를 병원에서 쫓아내려는 남편 김병철은 비싼 팔찌까지 사주면서 특급 작접을 펼치는데, 그 결과는 결코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듯. 예고편에선 "병원을 관둬야할 것 같다"고 하는 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지지만, 이어 공개된 스틸엔 박수갈채를 받는 엄정화의 모습이 담겨있어서 기대를 더한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동료 의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단상 위에 오른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토끼 눈을 뜨고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서인호(김병철 분)와 굳은 얼굴의 최승희(명세빈 분), 흐뭇하게 미소 짓는 로이킴(민우혁 분)과 박수갈채를 보내는 아들 서정민(송지호 분)의 극과 극 반응은 차정숙에게 일어난 변화에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신입 레지던트 차정숙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VIP 환자인 오창규 회장(송영창 분)에게 나이 많은 레지던트라고 면박을 당하는 것은 물론, 수술 거부로 난처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병원을 옮기겠다고 고집부렸던 오 회장이 급기야 혼수상태로 응급실로 실려왔다. 심폐소생에 온 힘을 쏟아붓던 차정숙은 순간 방심하다 제세동기 때문에 감전된다. 기절 직전 차정숙이 최승희의 손목에 있는 팔찌를 발견하는 모습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앞서 공개된 5회 예고편에서 병원을 그만둘 결심을 하는 차정숙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차정숙에게 찾아온 변화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 약정식 단상에 갑작스럽게 호명된 차정숙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반응도 가지각색이다.
로이킴은 흐뭇한 미소로, 아들 서정민은 힘찬 박수로 차정숙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들과 상반된 서인호, 최승희의 표정도 흥미롭다. 최승희는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차정숙을 내쫓기 위해 방해 작전을 펼치던 서인호의 당혹스러운 눈빛은 웃프기까지 하다. 여기에 차정숙의 환한 미소까지 더해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늘(29일) 방송되는 5회에서 차정숙은 레지던트 생활 최대 위기를 직면하는 동시에 드라마틱한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 '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서인호, 최승희의 방해 작전이 더욱 집요해진다. 또 가정과 병원 생활 모두 충실하려던 마음과 달리 꼬여버린 현실에 차정숙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라면서 "인생 리부팅의 중단일지, 탄력 제대로 받을 터닝 포인트가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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