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세계관 충돌이다. '나는 솔로'의 정숙과 옥순의 충돌이 이어진다.
1일 방송될 '오피스 빌런'의 '빌런 감별소' 코너에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 놓았더니, 일주일 뒤 이직한다며 퇴사를 통보한 부하직원이 등장한다. 제보자는 "높은 연봉, 훌륭한 복지를 놓칠 수 없다며 '다음주 월요일에 이직한 회사에 출근해야 하니 후임 구해달라'고 하더라"며 이 직원이 '빌런'인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빌런 감별단'에서 '최 사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나는 솔로 정숙' 최명은은 "개념 없는 사람이 너무 많다"라며 이 부하직원이 '빌런'이라고 분노했다.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최 사장은 "미용업계는 적응기간만 보름 정도 된다. 신입이 일주일 정도 돼 이제 손발이 맞겠다 싶었는데 다른 곳에서 스카우트됐다고 떠나버렸다. 빈번하게 당해 이젠 이직하든 그만두든, 한 달 정도는 근무하는 걸로 계약서를 무조건 쓴다"라며 경험담을 바탕으로 과몰입했다.
반면, '나는 솔로 옥순' 고초희 차장은 "좋은 조건에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한다. 저 정도면 천사다. 오늘까지만 하고 내일부터 안 나온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광고업계에서는 이직이 너무 잦아서 차라리 일주일 주면 고맙다"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이에 최 사장은 "아따 더럽게 많이 줬다. 일주일이 무슨 많이 준 거야. 어머머 뭔 소리야"라며 고 차장의 반응에 흥분했다. 여기에 이 과장까지 합세해 "이직하는 곳보다 돈을 더 주면 되지 않겠냐"라며 이직하겠다는 직원의 편을 들었고, 그러자 최 사장은 이 과장의 마이크까지 빼앗으며 반격에 나섰다. 그 와중에 김 대표가 최 사장의 편을 들며 참전, 사측과 노측 간의 불꽃 튀기는 토론이 펼쳐졌다.
'나솔 정숙' 최 사장과 '나솔 옥순' 고 차장의 치열한 설전의 결과, 그리고 '빌런 감별단'의 '빌런' 판정 여부는 1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채널S와 MBN에서 방송되는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 '오피스 빌런'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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