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쿵하면 척. 김종민, 신지, 빽가가 남다른 코요태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처음으로 무인도에 간 코요태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섬 도착 첫날 물때를 놓쳐 내손내잡에 실패, 달래로 저녁을 채웠던 코요태는 아침에 일어나 물때부터 체크하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본격적인 내손내잡에 나서기 전 아침으로 다시 한번 달래 먹방을 시도하며 초반부터 큰 웃음을 전했다.
빽가는 달래무침과 김부각을 할 수 있다고 선언했고 이후 곧바로 김종민과 함께 달래 캐기에 나섰다. 모처럼 신지에게 의존하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은 낯설기 그지 없었던 상황. 신지 역시 "웬일로 둘이서 해?"라며 놀랐지만 곧이어 "있다가 나 물질 시키려고 지금 쉬게 하는거지?"라고 김종민과 빽가를 의심했다.
신지의 투정에도 달래 캐기에 나선 김종민과 빽가의 모습에 "아침 식사 그냥 굶자"라며 두 사람의 과도한 의욕을 걱정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아침 식사 못해 신지 위장병 걸리면 안된다. 그럼 보컬이 없어진다"며 걱정을 늘어놨고 빽가 또한 "신지 없으면 우리 뭐 먹고 사느냐"라며 고백해 신지를 웃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달래무침과 김부각으로 아침을 해결한 코요태는 곧바로 바닷물 속 먹거리 사냥에 나섰다. 첫날과 달리 물때를 맞춘 코요태는 각종 먹거리 등판에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코요태의 1차 사냥감은 말똥성게. 특히 말똥성게를 잘 찾는 신지는 김종민에게 "'오빠'라고 부르면 달려와야 한다"며 분담을 지휘했다. 김종민 역시 "신지가 찾으면 내가 캐겠다. 그게 그룹 아니겠나? 이게 우리 코요태의 비결이다. 이렇게 20년 넘게 한 팀이 이어지기 쉽지 않다"고 케미를 자신했다. 이를 듣던 신지는 혼잣말로 "진작 해체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해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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