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달 21일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윤희성 한림대의료원 상임이사를 비롯해 주최 관계자 및 협약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림대의료원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국민들이 탄소중립을 더 잘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홍보하고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우리 사회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한다.
'탄소중립포인트' 프로그램은 환경부가 국민들의 탄소중립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제도이다.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 만큼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받고, 해당 포인트를 카드 포인트나 현금으로 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기관 중 유일한 의료기관인 한림대의료원은 '전자영수증' 부문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 후 발송되는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로 결제하고 전자영수증을 받으면 '탄소중립실천포인트'가 쌓이는 방식이다. 전자영수증 1건당 100원이 쌓이며, 연간 최대 7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윤희성 한림대의료원 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림대의료원은 2008년부터 '에코 한림'을 선포하고 교직원뿐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도 친환경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해 왔다. 2021년에는 탄소 저감을 위해 '감(減)탄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앞장섰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도입도 '감(減)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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