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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억만장자 아브라모비치는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원했다. 에릭손은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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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모비치는 우승이라고 답했다. 에릭손의 판결은 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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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브라모비치는 해냈다. 아브라모비치는 2022년, 고국 러시아가 전쟁에 연루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출되기 전까지 19년 동안 첼시의 수장으로 임무를 다했다. 첼시는 2005년, 무려 50면 만에 1부리그 정상에 섰다. 아브라모비치 재임 기간 동안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 메이저 트로피 19개를 수집했다.
토트넘은 마지막 리그 우승이 1961년이다. 유럽대항전 우승은 1984년이다. FA컵은 1991년이 최근이다. 그나마 리그컵에서 2008년 우승했다. 15년 연속 무관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와 묶여 '빅6'라고 불리지만 같은 레벨은 결코 아니라는 걸 누구나 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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