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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감독 부임 첫해였던 지난 시즌에도 V리그 출범 이래 2번째 최하위인데다, 홈관중 평균 1033명으로 남녀 통틀어 꼴찌에 그치는 굴욕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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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둔 1순위는 있었다. 청운의 꿈을 안고 한국 배구에 도전한 에디(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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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98의 큰 키에 좋은 탄력과 파워까지 지녔다. 공격력에 목말랐던 삼성화재에겐 딱 맞는 핏이었다. 한국에서 6년을 지내는 동안 통역 없이 자유롭게 인터뷰를 할 수 있고, 감독의 지시로 곧바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능숙한 한국어 실력을 지녔다. 향후 외국인 선수 포지션에 따라 에디의 역할이 주어질 전망.
일단 2023~2024시즌의 출발은 순조롭다. 오는 6~8일 열리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도 35%로 가장 높은 1순위 확률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신인상에 빛나는 김준우를 발굴했고, 김정호-에디의 탄탄한 날개를 구축했다.
지난해 새로운 시즌에는 달라진 삼성화재의 명예회복을 볼 수 있을까.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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