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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야구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성공 확률이 현재까지 낮기 때문에 힘을 얻는다. LG의 도루 성공율은 0.609로 리그 최하위. 리그 평균 도루 성공율이 0.697이고, 성공율 1위인 키움 히어로즈는 0.917에 달한다. 물론 도루 1위도 LG다. 64번 시도해 39개의 도루를 성공시켰으니 어쨌거나 가장 많은 개수의 도루를 해낸 팀이다. 그러나 LG 타자들의 특성 그리고 부상에 대한 우려, 현재까지의 저조한 성공율을 이유로 '그만 뛰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다. 지난 주중 1위 경쟁팀 SSG 랜더스를 상대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기록할 때까지만 해도 좋았던 분위기가 주말 KIA 타이거즈에 3연전 스윕패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이며 들끓기 시작했다. 현재 LG 야구의 가장 큰 변화이자 근본적인 지론을 향한 화살이 날아들기 시작한 것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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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G 선수들도 마찬가지. 주장 오지환은 최근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는 자리에서 "저는 뛰는 야구에 완전 찬성이다. 그것만큼 팀플레이가 없다. 나를 희생해서 득점권 찬스를 만들 수만 있다면 그것보다 더 팀을 위하는 플레이가 어디 있겠나. 각자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살려줘서 너무 좋다"라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오지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여러번 잦은 도루 시도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을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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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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