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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2일(이하 한국시각)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AL 동부지구 라이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알렉스 버두고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6대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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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두고는 5-5 동점이던 9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 마무리 조던 로마노의 3구째 한복판 93마일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겼다. 버두고는 5타수 2안타 1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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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5⅓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11안타를 얻어맞고 2볼넷 4탈삼진으로 5실점했다. 패전은 면했으나, 지난 2경기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올리며 안정을 찾는가 했더니 또다시 난조를 보였다. 시즌 2승3패, 평균자책점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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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1회말 3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았다. 선두 알렉스 버두고가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요시다가 베리오스의 2구째 바깥쪽 93마일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측 그린 몬스터 상단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려 버두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저스틴 터너가 우측 적시타를 날려 요시다가 홈을 밟았다. 베리오스는 계속된 무사 1,2루서 추가 실점을 막고 겨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베리오스와 클루버의 투수전이 이어지면서 양팀은 추가 득점에 애를 먹었다. 특히 보스턴은 2회 무사 1루, 3회 1사 1,2루, 4회 1사 1루, 5회 무사 1루 기회를 연속 무산시키며 끌려갔다.
하지만 6회 기회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재런 듀란이 솔로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좌타자 듀란은 베리오스의 초구 80마일 낮은 슬러브를 가볍게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아치로 연결했다. 비거리 434피트짜리 시즌 2호 홈런.
1사후 트리스턴 카자스가 볼넷을 얻어 걸어나가자 이번에는 엔마누엘 발데스가 베리오스의 95마일 한복판 직구를 그대로 통타해 또다시 가운데 펜스를 넘겨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토론토는 7회초 2사 만루 기회를 놓쳤으나, 8회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1사후 캐번 비지오의 좌중간 2루타, 이어 케빈 키어마이어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키키 에르난데스의 1루 송구 실책을 틈타 비지오가 홈을 밟아 한 점차로 따라붙은 뒤 계속된 1사 1,2루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을 에르난데스가 2루 포스아웃 후 1루로 또 악송구하자 키어마이어가 홈을 밟아 5-5가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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