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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일 열린 KGC와의 4차전에서 100대91로 승리, 시리즈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는 4차전이었다. SK에는 의미가 큰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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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 3차전 대위기가 찾아왔다. 상대가 김선형에 대한 수비를 문성곤으로 바꾸며 압박 강도를 높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선형과 자밀 워니의 체력이 뚝 떨어진 게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3차전 후반 힘 없이 무너지는 SK를 보며 '시리즈는 이제 끝났다'고 전망하는 것도 절대 무리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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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하늘이 점지해준다는 말이 있다. 2-2가 됐는데, 오히려 5차전은 SK가 유리한 상황으로 바뀌었다. 공교롭게도 체육관 대관 문제로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5차전이 SK 홈 잠실 개최로 변경됐다. 이 분위기에서 SK가 다시 안양을 갔다면 상승 분위기를 유지하기 힘들었을텐데, 잠실에서 연달아 경기를 하니 5차전을 잡을 수 있는 확률을 조금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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