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까지 초상집같았던 두산 베어스가 살아났다.
4연패중이던 두산은 4월 30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2대0으로 이겼다. 8번 타자로 나선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가 결승타를 때렸다. 1할대 타율을 맴돌고 있는 타자가 팀을 연패에서 끌어올렸다.
연패를 끊고, 연승을 이은 것도 로하스였다.
2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팀 승리를 이끈 결승홈런을 터트렸다. 5회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가 던진 포크볼을 받아쳐 우월 1점 홈런으로 만들었다. 로하스는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추가점의 시발점이 된 안타를 추가했다.
2경기 연속 결승타를 치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7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다. 알칸타라는 지난 20일 한화를 상대로 8이닝 1실점 역투를 했다. 올 시즌 한화전에서 2승, 평균자책점 '0.60'이다.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가 에이스답게 시종일관 위력적인 피칭을 했다. 포수 양의지와의 호흡도 좋았다"고 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로하스의 한방이 결정적이었다.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는 느낌이다"고 칭찬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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