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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정규시즌 9연승은 2008년 7월 27일 사직 한화전부터 8월 30일 사직 삼성전까지 이어진 9연승 이후 5358일만이다. 베이징올림픽 휴식기가 있어 경기수 대비 기간이 길다. 햇수로는 15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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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맛이 깔끔한 승리는 아니다. 4월 내내 계속된 선발 부진과 불펜의 조기 풀가동이 또한번 반복됐다. 하지만 롯데 연승의 시작(4월 20일 부산 KIA전)이었던 KIA와 메디나는 몰아치는 롯데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박세웅이 1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KIA 최형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박세웅을 구한 건 롯데 수비진이었다. KIA 황대인의 짧은 3루 땅볼 때 한동희가 빠른 판단으로 전진, 6-4-3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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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롯데는 9연승을 내달리며 5월의 프로야구 첫날에도 '탑데(Top+롯데)'를 유지했다. 다만 여전한 선발진의 부진이란 숙제도 남았다.
광주=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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