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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군단에서 배터리를 이루던 김대유와 유강남이 만났다.
2022 시즌까지 LG에서 한솥밥을 먹던 두 사람은 올 시즌 각각 롯데와 KIA로 이적했다.
롯데와 KIA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주중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KIA 김대유가 롯데 선수단의 경기장 도착을 보고 덕아웃을 두리번거렸다.
이내 누군가를 발견하고선 환하게 웃었다. LG에서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던 유강남을 만난 것이다.
한 살 형인 김대유는 유강남을 꼭 껴안은 뒤 두 손을 꼭 잡았다. 김대유와 유강남의 손을 꼭 잡은 채 외야 훈련장까지 함께 걸었다.
2022 시즌까지 LG에서 활약한 김대유는 박동원의 FA 보상선수로 지명돼 KIA 유니폼을 입게 됐다. 넥센(현 키움), SK(현 SSG), KT, LG를 거쳐 KIA로 이적한 저니맨이다
유강남은 4년간 총액 80억 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다른 유니폼을 입었지만. 친정 식구를 살뜰하게 챙기는 두 선수의 모습을 담았다. 광주=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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