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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린인터넷고 야구부 시절 이영하와 김대현(26·LG 트윈스)으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후 자신을 이영하와 김대현의 야구부 1년 후배로 밝힌 조 모씨는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나와 가혹 행위 등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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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진실공방전'이 펼쳐졌다. 조 모씨는 2015년 8월 이영하와 김대현이 전기파리채에 강제로 손가락을 넣게 했다며 '특수 폭행'을 주장했다. 이에 이영하와 김대현은 조 모씨가 주장한 기간에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돼 전북 군산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해 조 모씨와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맞섰다. 실제 이영하는 전북 군산에서 대표팀 훈련을 한 뒤 일본 오사카로 출국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했고, 이 사실을 증거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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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이나 얼차려 부분에서 대해서도 "운동부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함이었다. 폭행 및 협박, 그리고 라면 갈취와는 인과관계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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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와 함께 조 모씨를 특수폭행한 혐의로 군사재판을 받았던 김대현은 이영하와 마찬가지로 검찰로부터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그러나 재판부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아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치르는 중이다.
이영하의 법률 대리인인 김선웅 변호사는 "검찰 기소 자체가 공소 시효에 쫓겨서 한 것"이라며 "검찰은 피고인 조사도 하지 않았다. 피해자의 주장이 사실에 반하는 점이 많다. 피해자의 이름을 부르면 별명으로 답하게 하는 등 좋지 않은 행동이 있었지만, 폭행, 강요, 협박이라고 볼 수 없다. 고교 야구부 선수들 사이에서는 관행적으로 있었다. 무죄를 주장한다"고 이야기했다.
김 변호사는 "담담하게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증거나 증언을 다시 한 번 정리해서 변론 요지서를 추가적으로 제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공덕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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