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딜런 파일(두산 베어스)가 KBO리그 첫 홈런을 맞았다.
딜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올 시즌 두산과 계약해 KBO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있던 그는 호주 시드니 캠프에서 진행한 라이브 피칭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4주간의 안정을 취한 뒤 개막 한 달 후에야 데뷔전을 치른 딜런은 3회까지는 순조롭게 마운드를 지켰다.
4회 첫 실점이 홈런과 함께 나왔다. 0-0으로 맞선 4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노시환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2S를 먼저 잡았지만, 내리 볼 3개가 나왔다.
6구 째 커브를 던졌고, 낮게 떨어진 공을 노시환이 그대로 걷어올렸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노시환의 시즌 3호 홈런.
한화는 1-0으로 선취점을 냈다.
딜런의 실점은 이어졌다.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았고, 김인환에게 우측 담장으로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김인환의 시즌 2호 홈런.
한화는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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