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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민경은 데뷔 4년 차 순수 국내파 작가 심주하와 함께 무대에 올라 검은 배경에 알록달록한 양귀비꽃이 그려진 '우리의 모든 날들'을 소개했다. 심주하는 작품에 대해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냈다. 작품에 등장하는 건 양귀비꽃인데 항상 그림 그릴 때 빠지지 않는 소재가 꽃이다. 꽃과 자연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내가 생각했을 때 꽃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한다. 아직 다 피지 못한 꽃도 있고, 활짝 핀 꽃도 있는데 그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소재로 계속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귀비꽃을 주로 그리는 이유에 대해 "양귀비꽃은 위로와 위안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내 작품을 보는 관람자들에게 위로와 위안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런 소재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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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주하는 "내가 힘들 때 위로받고 싶었던 마음을 작품에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때 마침 위로의 꽃말을 가진 양귀비꽃을 알게 되어서 양귀비꽃을 계속 작업하고 있다. 모두 내 작품을 보고 상처받은 기억을 치유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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