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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13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메이저리그 진출 후 두 번째다. 시즌 탈삼진을 59개로 늘린 오타니는 이 부문 양 리그를 합쳐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갈렌이 57탈삼진으로 공동 2위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500탈삼진 고지에도 깃발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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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가 9회 제이크 램과 마이크 트라웃의 솔로홈런, 앤서니 렌던의 적시타로 6대4로 역전승해 오타니는 시즌 첫 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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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는 이어진 2회초 브랜드 드루리의 솔로홈런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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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타니는 칼슨을 몸쪽 98마일 직구로 루킹 삼진, 브랜든 도노반을 99마일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 토미 에드먼을 풀카운트에서 몸쪽 86마일 스위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잇달아 제압해 실점을 면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4회말 한꺼번에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아레나도에게 그라운드룰 더블을 허용한 오타니는 콘트레라스에게 우측 2루타를 맞아 한 점을 준 뒤 벌리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칼슨에게 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3-4로 전세가 뒤집어졌다. 2구째 84마일 스위퍼가 한가운데로 몰리는 실투였다.
5회에는 눗바와 골드슈미트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고먼의 우전안타에 이어 아레나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3-4로 뒤진 6회초 체이스 실세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97개의 공을 던진 오타니는 직구 구속 최고 100.2마일, 평균 98.0마일을 찍었다. 스위퍼는 절반이 넘는 52개를 구사했다. 탈삼진 결정구는 직구와 스위퍼가 각 6개, 스플리터가 1개다.
이어 5-4로 역전한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월 2루타를 터뜨린 뒤 랜던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마크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 0.307, 타점 19개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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