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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KT는 9연패 탈출 후 다시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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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타자 추신수가 외야 플라이로 잡혔지만, 2번타자 최주환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선취점을 뽑은 SSG는 최 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연속 볼넷으로 주자를 쌓기 시작했다. 1사 1,2루에서 한유섬의 삼진 아웃. 그러나 2아웃 이후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추가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의 공격은 잠잠했다. SSG는 선발 맥카티의 호투로 KT 타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2회초 KT도 선두 타자 문상철이 출루했지만 김준태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고, 이후 연속 삼자범퇴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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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6회말에도 슐서가 물러난 후, 박세진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성한의 볼넷 출루. 이후 최 항의 내야 땅볼때 상대 2루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2루 찬스가 오태곤을 향했다. 오태곤은 좌중간을 꿰뚫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주자 1명을 불러들였다.
그러자 SSG가 다시 달아났다. 7회말 1사 1루 찬스에서 한유섬이 김 민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한유섬은 148km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한유섬이 기다리던 시즌 첫 홈런이 마침내 터졌다.
9-1로 앞서던 SSG는 8회초 추가 실점 이후 8회말 만루 찬스에서 얻은 최상민의 내야 땅볼 타점으로 8점 차를 유지했다. 9회초 무사 만루를 신헌민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SSG의 2연승이 확정됐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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