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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위기 없이 상대를 압도하는 피칭이었다. 1회초 선두 타자 홍현빈과의 승부에서는 제구가 안되면서 볼넷을 내줬지만, 곧장 다음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SSG 타선이 1회말 5점을 뽑아내면서 5-0의 리드를 안겼고, 맥카티는 한결 편안한 상황에서 투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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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삼진-삼진-외야 플라이로 삼자범퇴. 4회에도 외야 플라이-내야 땅볼-삼진으로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한 맥카티는 5회에는 문상철-김준태-강민성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자들을 전부 삼진으로 처리했다. 문상철과 강민성은 헛스윙 삼진, 김준태는 스탠딩 삼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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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티는 올 시즌 SSG 선발진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투구 성적을 가장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개막 시리즈에서 3⅓이닝 8실점으로 부진한 이후에는 5경기에서 자책점이 단 1점 뿐이다. KIA전을 빼면 5경기 32⅔이닝 10안타 32탈삼진 9볼넷 3실점(1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이 0.28에 불과하다. 5경기 결과만 놓고 보면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손꼽히는 에릭 페디(NC)와 견질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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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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