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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서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된 강호(이도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칫 목숨까지 잃을 뻔했지만, 기적처럼 의식을 찾고 퇴원한 강호는 식음을 전폐해 영순(라미란 분)의 걱정을 사기도. 강호는 영순의 호통에 "배부르면 잠와. 잠 오면 공부 못 해"라며 힘겹게 입을 뗐고, 그녀의 감시 때문에 제대로 밥을 먹지 못했던 어린 시절 아픔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강호의 감정에 온전히 녹아든 듯한 이도현의 먹먹한 눈물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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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이도현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온도 차로 강호의 과거에 몰입도를 높였다. 사시 준비생 시절 미주(안은진 분)와 연애를 했던 강호는 합격의 꿈을 이룬 뒤, "살고 싶어 너랑 오래오래 같이"라는 고백과 입맞춤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곧 돈과 힘만을 좇는 '냉혈 검사'로 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따뜻함과 비정함을 오가는 폭넓은 스펙트럼은 시간이 흐를수록 흑화하게 된 강호의 서사에 더욱 빠져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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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또 한 번 증명한 이도현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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