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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선발로 나섰던 임찬규는 올시즌은 선발 경쟁에서 탈락해 롱릴리프로 나섰는데 이민호의 부상으로 인해 다시 임시 선발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16일 두산전서 3⅓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지난 22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5이닝 2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28일 KIA전에서도 5⅓이닝 4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의 안정감있는 피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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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임찬규가 롱릴리프로 나서는 것이 우리 팀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선발로 나오면 1경기만 기여를 하지만 롱릴리프로 나오면 2∼3번 팀 승리를 도울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염 감독은 "선발이 일찍 무너질 때 임찬규가 막아주면서 5회 이상을 버틴다면 우리 팀의 타격으로 충분히 쫓아가서 뒤집을 수 있다"며 "그런 역할을 하려면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 좋다. 지금 우리 팀에 임찬규 외에 2∼3이닝을 던지면서 잘 막아내는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가 없다"라고 임찬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 감독은 "결국 임찬규가 롱릴리프로 가는 것이 우리팀 마운드가 정상적으로 간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했다. LG는 가능성 있는 젊은 투수들이 많다. 지난 2일 NC전에선 이지강이 강효종을 대신해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1자책)의 호투를 보였고, 상무에서도 이상영이 좋은 피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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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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