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이상화가 녹록지 않은 '남편' 강남 가르치기에 두 손 두 발을 들었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 '결혼 5년 차 부부' 강남-이상화의 연애 시절 초심 찾기 여행, '중식 대가' 이연복과 셰프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 이홍운, 함께 살고 있는 사위 정승수까지 남자 3인의 치앙마이 음식 여행이 통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7일(일) 방송되는 '걸환장' 16회는 강남-이상화 부부의 필리핀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이날 이상화는 선크림 바르기에서 사진 촬영까지 뭐 하나 쉽지 않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남편' 강남 길들이기에 학을 떼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상화는 강남에게 선크림을 바르라고 하지만 강남이 외출 직전까지 안 바르고 버티자 "선크림 발라야 돼. 안 바르면 오빠 얼굴 흘러내려"라고 경고한다. 나아가 이상화는 "기무라 타쿠야 지금 어떻게 변했어? 선크림 안 바른 게 후회된다고 했잖아"라며 일본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선크림 필수론을 지지하며 강남의 선크림 바르기에 박차를 가한다.
하지만 강남은 기무라 타쿠야까지 소환하며 선크림 바르기를 거듭 강조하는 이상화에게 "(기무라 타쿠야 얼굴) 흘러내리고 나서 더 잘 됐어"라며 반박했고, 결국 이상화가 강남에게 직접 선크림을 발라주며 강남의 피부를 지켜주기 위한 애정을 과시한다.
이후에도 이상화의 뒷목을 잡게 하는 강남의 행동은 계속된다. 이상화는 강남의 어깨가 굽어 있자 이를 꼿꼿하게 피라고 당부했고, 또다시 강남이 자신의 말을 새겨듣지 않자 "어머니가 어떻게 키웠어?"라며 육아 난이도 최상위 레벨을 연상시키는 강남의 행동에 분노한다. 이에 월드클래스 빙속 여제조차 두 손 두 발을 든 '남편' 강남 가르치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강남은 '아내' 이상화의 사진 촬영 때문에 겪는 고통을 호소해 눈길을 끈다. 강남은 이상화가 "구도가 안 맞잖아", "카메라는 눕혀달라"며 포즈에서 구도까지 요구사항이 폭발하자 "힘들어요"라며 끝날 줄 모르는 사진 촬영 지옥에 백기를 들었다. 이는 스튜디오에서까지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는 후문. 과연 강남은 아내 이상화를 위한 고퀄리티 사진 촬영을 위해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에 이어 사진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16회는 오는 7일(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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