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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행운' 팀 연정훈, 김종민, 나인우와 '럭키' 팀 문세윤, 딘딘, 유선호가 각각 3개의 식권 카드를 가진 채 마지막 미션에 돌입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카드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게임은 '먹물 손 펜싱'. 멤버들은 자신의 볼에 동그라미를 그린 뒤 먹물이 묻은 장갑을 끼고 상대 팀 얼굴에 있는 동그라미를 칠해야 성공이었다. 각 라운드마다 넘기고 싶은 카드를 한 장씩 걸어 진행됐고 모두 이기면 벌칙을 피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인 여섯 남자는 열정을 풀가동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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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자는 나인우와 문세윤. '1박 2일' 공식 힘 최강자 문세윤은 나인우를 상대 주자로 지목, 기선제압에 나서 흥미를 배가시켰다. 문세윤은 "고라니 하나 잡어 오늘?"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기도. 각 조업과 일몰퇴근을 건 이들은 본격적인 대결에 임했고 문세윤이 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큰 키와 팔, 다리 길이를 이용한 나인우가 문세윤의 얼굴에 제대로 먹물을 묻히면서 그의 자존심을 꺾어냈다. 강강약약을 보이며 나인우의 기세에 놀린 문세윤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폭소를 유발했고 결국 나인우의 승리로 '1박 2일' 최강자가 바뀌는 반전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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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을 자극시켰던 조커의 정체 또한 이날 방송에서 밝혀졌다. 조커는 팀이 가지고 있는 모든 불운에서 제외되는 카드. 문세윤, 딘딘, 유선호는 1장의 조커 카드를 뽑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문세윤이 조커 카드를 한 번에 뽑게 되며 이번 '운수 좋은 날' 행운의 주인공은 문세윤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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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복불복으로 멤버들은 저녁 식사 메뉴 별로 나눠진 퀴즈 정답 맞히기에 나섰다. 먹고 싶은 음식일수록 퀴즈 난이도는 최상이었고 나인우와 유선호는 쉬운 난이도에도 퀴즈 파괴자 면모를 과시하며 짠내를 유발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멤버들은 연이은 도전을 이어갔고 나인우가 '조선시대 궁중의 남자 요리사를 칭하는 호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 정답을 안다고 말하자 더 확실히 하기 위해 지인 전화 찬스 3회 중 1회를 연정훈의 그녀 한가인에게 사용, 한가인은 나인우가 말한 정답이 맞다며 힘을 실어줬다. 그 결과 나인우의 놀라운 지식과 한가인의 도움 끝에 물닭갈비를 획득하며 훈훈하게 저녁 식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9.3%(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방송 말미 딘딘이 야야, 유선호가 일몰퇴근에 당첨된 가운데, 딘딘과 담당 VJ가 격렬하게 포옹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3%까지 올랐고 2049 시청률 또한 2.5%(수도권 가구 기준)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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