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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인 두사람은 그동안의 행보도 닮아왔다. 팀을 상징하는 에이스 투수로 성장했고, 국가대표에서도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도 도전했었다. 두사람 모두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친 후 지난 2022시즌을 앞두고 다시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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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5일 인천 : 승리투수 신용운, 패전투수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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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일 무등 : 승리투수 김원형, 패전투수 오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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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3일 문학 : 승리투수 김광현, 패전투수 양현종
이날 맞대결에서 두 사람은 6회초까지 0-0 팽팽한 무실점 자존심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버티던 양현종이 먼저 쓰러졌다. 6회말 3실점, 7회말 4실점으로 6⅓이닝 7실점 이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광현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경기도 SK가 11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2015년 9월 21일 문학 : 승리투수 양현종, 패전투수 김광현
2015년에는 공교롭게도 2연속 맞대결을 펼쳤다. 선발 로테이션이 맞아 떨어졌는데, KIA와 SK가 리턴 매치를 벌였다. 이번에는 양현종이 두번 연속 웃었다.
양현종은 6이닝 무실점, 김광현은 5⅓이닝 4실점으로 각각 승리와 패전을 기록했다. 4회부터 KIA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면서 7데0 대승을 챙겼다.
2015년 9월 26일 광주 : 승리투수 양현종, 패전투수 김광현
이 경기가 마지막 맞대결이었다. 김광현이 6회말 난조를 겪으며 5⅓이닝 5실점 패전 투수가 됐고, 양현종은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물러났다. KIA가 7대5, 2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9회에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윤석민이 1이닝 3K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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