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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금실(강부자) 집에 찾아간 세진은 부모님이 이혼하실 거 같다고 전하며 미국지사 결정을 번복했다. 또한, 자신에게 시간을 주면 연두의 속셈을 알아내겠다며 금실을 회유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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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차주영은 매회 묵직한 호연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몰입을 더욱 높였다. 사소한 감정선도 놓치지 않고 촘촘하게 짚어낸 그의 연기가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특히 안쓰러움을 자아낸 눈물부터 내면에 쌓인 분노, 목표를 위해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뻔뻔함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인물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냈다. 차주영은 안정적이고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며 무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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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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