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연두(백진희)의 비밀을 알아내고자 움직이는 세진(차주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세진은 연두의 산모수첩에서 '3개월'이란 석연치 않은 메모를 확인하고 의심을 품었다.
이 가운데 금실(강부자) 집에 찾아간 세진은 부모님이 이혼하실 거 같다고 전하며 미국지사 결정을 번복했다. 또한, 자신에게 시간을 주면 연두의 속셈을 알아내겠다며 금실을 회유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세진은 회사 복귀가 어렵겠다는 금실의 말에 연두에게 연락을 취했고,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정신을 잃은 그를 발견했다. 하지만 세진의 행동은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했다. 장호를 만류하며 직접 연두를 병원에 데려간 건 물론 태경의 앞에서 자신이 구했다고 거짓말을 해 세진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했다.
이처럼 차주영은 매회 묵직한 호연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몰입을 더욱 높였다. 사소한 감정선도 놓치지 않고 촘촘하게 짚어낸 그의 연기가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특히 안쓰러움을 자아낸 눈물부터 내면에 쌓인 분노, 목표를 위해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뻔뻔함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인물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냈다. 차주영은 안정적이고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며 무게감을 더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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