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영입에 번번이 실패한 선수가 있다. 올 여름에 찍으면 벌써 세 번째다. 주인공은 나폴리의 미드필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29)다.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팀토크'는 "리버풀은 올 여름 장기 목표인 지엘린스키를 다시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리버풀은 할인된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엘린스키의 광팬인 클롭 감독이 세 번째 도끼를 꺼내들었다. 이 매체는 "지엘린스키는 클롭 감독이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줄곧 영입 대상이었다. 지엘린스키가 2016년 우디네세를 떠날 때 처음으로 영입을 시도했다. 2년 뒤 또 다시 지엘린스키를 원했다. 이젠 필리페 쿠티뉴가 지난해 여름 떠났기 때문에 클롭 감독은 지엘린스키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는 세 번째 행운이 가질 수 있다"고 설멸했다.
지엘린스키는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주전 미드필더다. 특히 2016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이후 7시즌 만에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를 경험했다. 그러자 몸값도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지엘린스키의 몸값은 4000만유로다. 다만 나폴리는 5720만유로에 책정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리버풀은 2860만유로에 지엘린스키를 영입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심지어 클롭 감독은 지엘린스키 에이전트와 잘 알고 있는 사이다. 바르트로미에 볼렉은 루카스 피스첵과 카밀 그라바라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리버풀은 올 시즌 중원 수술이 불가피하다. 제임스 밀너는 브라이턴 이적이 초읽기다. 여기에 나비 케이타와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도 자유계약(FA)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임대 연장에 실패한 아르투르 멜루로 유벤투스로 돌아가면서 클롭 감독에게 지엘린스키 영입은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는 이적이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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