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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이돌 조상들은 섬에 모이는 것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 문희준이 뗏목을 타고 섬에 들어오던 중 방향을 잘못 잡아 혼자 다른 섬에 표류하게 된 것. '안다행' 사상 처음 있는 초유의 사태에 완전체로 만나기까지 역대 최장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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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토니안은 너튜브에서 보고 배운 '들망' 낚시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거대한 잠자리채 같은 그물을 만들어 물고기를 낚는 전통 낚시 방법. '안다행' 최초로 시도되는 낚시에 모두가 주목한 가운데, 계속해서 올라오는 빈 그물에 이들은 점점 지쳐갔다. 문희준은 "아이들은 사랑스럽지만, 물고기는 사랑스럽지 않다"며 육아보다 '내손내잡'이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그래도 네 사람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이들은 노래미를 세 마리나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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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생 끝에 만들어진 저녁 식사는 이들을 다시 하나로 만들었다. 앞서 겪은 고생을 모두 잊고 폭풍 먹방을 즐기는 네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 힘든 일도, 갈등도 많았지만 모두 극복하며 '내손내잡'의 새 역사를 쓴 아이돌 조상들. 다음 날은 문희준이 표류했던 옆 섬 몰디브(?)에 넘어가기로 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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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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