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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잠실에서 홈런을 치는 것은 쉽지 않고, 당연히 그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에서 홈런왕이 나오기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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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시즌 초반 홈런레이스에서 LG의 박동원이 7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두산의 양석환이 6개로 2위에 올라있다. 5개가 공동 3위인데 SSG 랜더스의 최주환과 삼성 라이온즈의 호세 피렐라, 한화 이글스의 채은성과 함께 두산의 호세 로하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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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LG 오지환이 25개로 홈런 4위에 올랐고, 두산 김재환과 LG 김현수가 나란히 23개로 공동 5위를 기록해 잠실구장을 써도 홈런을 많이 칠 수 있음을 증명했고 올시즌에도 그것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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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반발력이 줄어든 공인구를 사용하면서 정타로 제대로 맞힌 타구가 홈런으로 연결됐고, 그러다보니 빗맞혀도 힘으로 넘어가는 타구가 거의 없어졌다. 정확성이 떨어지고 파워만 있는 외국인 타자들이 최근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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