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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본인은 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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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을 쌓아두면 더 큰 중압감이 몰려온다. 부담이 없었다기 보다, 부담을 덜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읽히는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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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야구가 매일 잘 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지 않나. 어긋나는 부분들이 많다보니 사실 모두가 힘들어 했다.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많이 갔다. 답답했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6연패를 당한 5월 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희망을 봤다고 했다.
"그날 패했지만 좋은 타구가 정말 많이 나왔다. 운이 안 따라 야수 정면으로 갔다. 굉장히 좋은 조짐이라고 생각했다."
6연패로 몰린 한화는 다음 날인 3일, 8대3 역전승을 거뒀다. 4일에는 홈런 4개를 쏟아내며 10대3 대승을 거뒀다. 채은성은 이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한화는 7일 KT전에서 6대2로 이겨 3연승을 올렸다.
채은성은 "후배들이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이대로 자신을 믿고 하면 앞으로 좋아질 것 같다"고 했다.
이적 1년차 채은성은 한화에 스며든 것 같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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