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맨유)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한 마디로 '몸값을 못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이적료 9500만유로(약 1380억원)에 스승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따라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이 쉽지 않다.
안토니는 올 시즌 EPL에서 22경기에 출전, 4골에 불과하다. FA컵과 리그컵에선 각각 5경기에서 1골씩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에선 9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모든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41경기에서 8골이다.
기복도 심한 편이다. 특히 기분에 따라 활약은 천차만별이다. 텐 하흐 감독이 감정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 "안토니의 열정은 강점이다. 다만 일정 수준까지는 통제해야 한다. 너무 지나쳐서는 안된다. 경기에 필요한 것만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의 우려를 날릴 전망이 나왔다. 맨유에서 활약한 루이 사하가 다음 시즌 안토니의 진면목이 폭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안토니는 이미 아주 좋은 선수다. 사람들은 비싼 이적료 때문에 신체적, 기술적으로 더 잘할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이미 기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매우 강하다"고 두둔했다.
사하는 안토니의 수비 능력도 과소평가 됐다고 했다. 그리고는 "더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되면 수비도 더 잘 이해할 것"이라며 "안토니는 다음 시즌에 더 멋진 시즌을 보낼 것으로 확신한다. 난 그가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고 경기에서 그의 다양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와 맨유의 계약기간은 5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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