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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은 지난 3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장정석 전 단장을 해임했고, 이후 새 단장 후보를 물색해왔다. 심도깊은 고민 끝에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로 심재학 신임 단장을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재학 단장은 9일 광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프런트 및 선수단과 상견례를 했다. 첫 인사를 마친 후 광주를 찾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부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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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직은 준비를 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앞으로 KIA가 달려가야 할 길이 멀기 때문에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 KIA는 전국에서 팬이 가장 많은 팀이다. 팬들이 가장 우선이다. 팬들이 우선인 야구,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야구를 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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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포수 부분 보강에 대해서도 현재 생각을 밝혔다. KIA는 지난해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박동원이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현재 한승택, 주효상 등 젊은 포수들이 있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아직은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가 상위권 성적을 내기 위해서도 포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심재학 단장은 "다들 궁금해하시는 이야기일 것 같은데, 저는 차라리 그 선수들을 믿고 싶다. 믿고 강한 동기부여를 주면 더 낫지 않을까. 밖에서 보는 시선도 똑같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아직 20대 선수들이 강한 동기부여를 주고 싶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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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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