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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재용을 본 매화아씨는 "돈이 다 어디갔냐. 내가 연예인이라 사람들 앞에서 말을 못해서 그렇지. 이미 내 몸과 마음은 지치고 병이 들었다"라고 말했고, 정재용은 "맞습니다"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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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매화아씨는 정재용의 가족사에 대해 "아버지가 성격이 불같으시네. 어머니가 굉장히 많이 참으셨을 거다"라고 말했고, 정재용은 "아버지가 친하다기보다는 무서운 존재였다. 제 성격이 소심해 아버지한테 선뜻 다가가지 못했고 거의 마마보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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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화아씨는 "누군가 옆자리에 서기 힘들다. 살아 보려고 애썼을텐데 안 됐다. 그걸 받아 들일 수 있는 여자가 많이 없다"라고 이야기해 또 한 번 정재용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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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재용은 "사실 생각이나 마음이 고장 난 것 같아 병원에 가보려고 했다. 상담도 받아보고 약도 처방받으려고 했다. 주위에서도 가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약이 나쁜 게 아니다', '계속 방치하면 너만 안 좋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무서운게 있었다. 죽어도 약을 먹기 싫더라. 이겨내 보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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