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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9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도시공사와의 2022~2023시즌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 남자부 최종전에서 27대26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1위 두산은 8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은 2011년 출범한 코리아리그에서 2014시즌을 제외하고 12시즌 가운데 11번이나 우승하는 힘을 발휘했다. 두산은 코리아리그 첫 시즌과 마지막 시즌 모두 우승하며 환호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다음 시즌 프로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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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를 향한 마지막 도전은 힘겨웠다. 두산은 전반을 14-12로 앞선 채 마감했다. 하지만 후반 초반 상대에 추격을 허용하며 17-17 동점을 내줬다. 두산이 뒷심을 발휘했다. 강전구 조태훈 김민규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인천도시공사는 경기 종료 직전 27-26까지 추격했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산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강전구와 이한솔이 각각 8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정의경은 도움 8개를 배달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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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올 시즌 전 위기감이 돌았다. 지난해 10월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구창은 황도엽 나승도 등 기존 우승 멤버가 빠져 전력도 약해졌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 14승3무3패를 기록하며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파이널 무대에서 1차전을 패했지만 2~3차전을 연달아 승리해 시즌 8연패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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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MVP를 거머쥔 이한솔도 "리그 초반에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서 힘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새로 온 신인 선수들이 잘해줬다. 배운 것을 바로 응용해줘서 좋은 시너지가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의 헌신도 있었다. 사실 리그 중간에 아들이 태어났다. 조금 힘들었는데, 감독님께서 배려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2~2023시즌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수상 내역
챔피언결정전 MVP=이한솔(두산)
득점상=신재섭(하남시청)
어시스트상=정수영(인천도시공사)
골키퍼상=김동욱(두산)
인기상=김기민(SK호크스)
신인상=김민규(두산)
지도상=윤경신(두산)
베스트7=김동욱 이한솔(이상 두산) 신재섭 박광순(이상 하남시청) 이요셉(상무피닉스) 박세웅(SK호크스) 하민호(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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