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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0일 수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7대8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나와서는 안될 경기 흐름들이 이어지고 있어 KT와 이강철 감독은 걱정이 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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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도 아찔했다.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등판한 소형준이 다시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강판한 것이다. 4회까지 4실점하며 KT에 암울한 기운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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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기는 무조건 잡고 가야 했다. 어렵게 반전 분위기를 만들어 힘은 힘대로 쓰고, 만약 패한다면 KT의 연패는 더 길어질 게 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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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9회초 다시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이 무너지며 결승점을 헌납했다. 차라리 승부를 걸거라면 김재윤을 8회 조기투입하는 게 나을 뻔 했다. 물론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말이다. 이 감독 입장에서는 잠이 제대로 오지 않을 밤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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