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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5홈런 그룹이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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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절반이 넘는 6개 구단이 외인타자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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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에레디아, LG 오스틴, 두산 로하스, 키움 러셀이 주인공. 한화 오그레디, NC 마틴 정도가 홈런 타자 유형의 장거리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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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피렐라에 가장 가까운 유형의 타자로 꼽히는 에레디아는 8일 현재 3할7푼9리의 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알포드가 3할5푼8리로 2위, 오스틴이 3할5푼7리로 3위, 러셀이 3할1푼5리으로 14위다. 외인 타자들이 홈런 대신 타율 1,2,3위 등 상위권에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셈.
대표적 실패 사례, 2021년 LG 보어 같은 선수는 피해야 한다는 시각이었다.
전형적 슬러거인 보어는 맞으면 담장을 넘기는 파워히터지만 배트에 좀처럼 공을 맞히지 못했다. 변화구 유인구에 적응하지 못한채 짐을 쌌다. 32경기 100타수17안타(0.172) 3홈런, 17타점. 삼진이 무려 30개였다.
전형적 홈런타자에 대한 실패 경험은 한화 오그레디를 통해 확증이 되고 있다.
오그레디는 17경기에서 1할2푼7리의 타율에 홈런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채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 조차 67경기 2할의 타율에 홈런은 없다. 부상 회복 후 복귀를 준비중인 NC 마틴은 너무 빠른 스윙 탓에 옆구리를 다쳐 시즌 초반부터 장기간 이탈한 끝에 이제 막 복귀했다.
전형적인 슬러거는 언제든 공갈포로 전락할 수 있다는 공포의 사례. 확률 높은 중장거리형 타자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심지어 대체 외인 시장에서도 이러한 유형의 타자가 더 큰 관심을 모을 공산이 크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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