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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미화는 남편과 이혼 당시 3살 아들을 데려오기 위해 남편의 빚 2억 8000만원을 대신 갚아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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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남편은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버리고 말았다. 장미화는 "새벽에 아들한테 전화가 왔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장례식장이라고 하더라. 아들이 나하고 통화하면서 막 울었다. 그때 나도 같이 울었다. 아들이 홀로 상주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너무 가슴이 아팠다. 한편으로는 부자의 연을 이어준 것에 위안을 얻기도 한다"고 속내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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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에 공연을 하러 갔는데 9.11 테러 때문에 귀국하는데 닷새나 걸렸다. 자식이 나 하나인데 엄마 돌아가시는 걸 못 봤다. 지금까지 가슴의 한이다"라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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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머니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4개월을 진통제 맞고 버티다가 9.11테러 다음날 돌아가셨다. 행사 끝나고 바로 가겠다고 했지만 '후' 하는 한숨 소리가 끝이었다"라며 어머니와의 마지막 통화 기억이 한숨이었다고 마음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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