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틴탑 캡이 탈퇴 심경을 밝혔다.
캡은 11일 "제 언행에 상처입으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전하고 싶다.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동안 나를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과 형제보다 더 가깝게 지내며 오랜시간 함께해 온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행동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긴 시간 내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느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고 불찰이다"라고 말했다.
또 "철 없는 행동까지 이해해준 동생들과 회사에게 미안하고 당황하셨을 팬분들꼐도 사과드린다. 컴백을 위해 애쓰고 있었던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께 더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지금까지 틴탑 캡을 사랑해주셨던 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캡은 '캡'이 아닌 '방민수'라는 본명으로 사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캡은 8일 라이브 생방송에서 술을 마시고 흡연을 하다 담배를 피우지 말아달라는 팬의 요청에 "XX 컴백하지 말까"라며 욕설을 해 구설에 올랐다. 특히 그는 틴탑을 그만할까 생각 중이라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결국 캡은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캡은 금일부로 팀에서 탈퇴한다. 틴탑은 4인 체제로 재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민수 입니다.
이야기에 앞서 제 언행과 행동에 상처 입으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분명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과 형제보다 더 가깝게 지내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행동이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긴 시간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느꼈습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습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고 불찰입니다.
제 철 없는 행동까지 이해해 준 동생들과 회사에게 미안하고. 또 당황하셨을 팬 여러분께도 사과드립니다.
컴백을 위해 애쓰고 있었던 틴탑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틴탑의 캡을 사랑해주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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