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함께 메이슨 마운트를 중심으로 리빌딩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미러'는 11일(한국시각) '첼시가 새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임명을 거의 확정했다. 포체티노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마운트의 미래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포체티노는 마운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마운트를 첼시의 핵심 선수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운트는 진정한 첼시 순혈이다. 유스 때부터 첼시에서만 뛰었다. 측면까지 소화 가능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마운트와 첼시의 계약은 2023~2024시즌까지다. 첼시 입장에서는 재계약을 서둘러야 한다. 미러에 따르면 마운트는 첼시의 계약 연장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했다.
미러는 '첼시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마운트를 빼앗기는 시나리오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이 모두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포체티노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러는 '포체티노는 마운트의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직업 윤리를 존경한다. 포체티노는 마운트가 자신의 시스템에 적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는 마운트 외에 은골로 캉테도 핵심 자원으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비수는 젊은 선수를 수혈하기로 결정했다.
첼시는 올해 완전히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새 구단주 토드 보엘리가 취임했다. 보엘리는 첼시 인수 직후 엄청난 돈을 써대며 선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당시 감독 토마스 투헬과 갈등을 일으켰다.
보엘리는 시즌이 시작하고 겨우 한 달 만에 투헬을 잘랐다. 후임으로 그레이엄 포터를 앉혔으나 나아지는 것은 없었다. 첼시는 추락을 거듭하며 12위까지 내려갔다. 보엘리는 4월에 결국 포터까지 해고했다.
시즌이 고작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프랭크 램파드가 임시 감독을 맡았다. 램파트 부임 후 6연패에 빠지는 등 여전히 허우적거렸다.
다만 램파드도 마운트가 첼시의 중심이라는 포체티노의 생각에 대해 동의했다. 램파드는 "축구에 대해서 어떤 의견이 반드시 맞다고 말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마운트가 최고 레벨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나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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