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이 현재 공석인 정식 사령탑 자리에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뮌헨 감독을 앉히지 않을 것이라고 영국공영방송 'BBC' 등 현지매체가 13일(한국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BBC' '스카이스포츠' '이브닝스탠다드' 등은 이날 "나겔스만이 토트넘이 차기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이 경질된 뒤 정식 감독이 없는 토트넘은 같은 달 바이에른에서 해고된 나겔스만 감독과 링크됐으나, 실제론 아무런 대화가 없었고, 토트넘 구단에서 선임을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다.
나겔스만 감독이 첼시와 협상이 틀어진 뒤 토트넘과 접촉했고, 시즌 도중 보다는 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하길 바란다는 등 지금까지의 유력설 보도와는 상충된다. 'BBC'는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을 후보에서 제외한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양측이 논의를 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이를 바로잡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느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실제로 쫓고 있지 않은 누군가를 놓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구단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언론인 기옘 발라게는 "토트넘이 브라이턴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게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올시즌 혁신적인 전술로 브라이턴의 돌풍을 이끌었다. 번리를 프리미어리그에 올려놓은 뱅상 콩파니 감독도 후보로 꼽힌다. '스카이스포츠'는 현재 감독 대행인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정식 사령탑이 될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6위인 토트넘은 13일 애스턴빌라 원정을 떠난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맨유와는 승점 6점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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