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민우혁, 엄정화에게 이제 '대놓고' 직진하나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김정욱, 극본 정여랑, 제작 ㈜스튜디오앤뉴·SLL·JCN)이 13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한다.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닥터 차정숙'의 화끈한 반란은 2막에서도 계속된다. 이날 9회에선 본격적으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봉합'에 찾아온 변수들이 엄청난 터닝포인트를 가져오게 된다.
이중 하나가 로이킴의 직진 러브 모드.
사실 로이킴은 주부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극대화하는 '닥터 차정숙'의 인기 1등 공신. 평생 가정주부로만 살다가 40대 후반에 인생 봉합에 나선 차정숙의 진가를 가장 먼저 알아보고, 누구보다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차정숙을 향한 감정을 깨닫기 시작한 로이킴(민우혁 분)은 그간 몇번이나 고백을 하려다가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그간 서인호(김병철)의 불륜을 알고도 차정숙이 받을 충격을 우려해 비밀을 지켜올 정도로 배려심이 싶다. 불륜사실을 대신 폭로해주길 원하는 최승희(명세빈 분)에게 "누구 좋으라고 그런 일을 하냐"고 일침을 날리면서, 자신의 사랑보다는 차정숙을 먼저 생각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차정숙의 변화를 깨닫고는 본격 직진을 할 전망.
앞선 방송에서 위기에 처했던 엄정화가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병원 사람들 앞에서 격한 포옹을 했던 만큼 9회 단합대회헤서는 대놓고 애정모드를 과시할 태세다.
9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단합대회를 떠나면서 버스 안에서도 차정숙 바로 옆자리에 앉는 등 벌써부터 달달 모드를 연출하고 있는 것.
이를 지켜보는 서인호는 갑자기 질투의화신이 되는 모습이나, 시청자들은 오히려 로이킴에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모양새다.
한편 20년차 전업주부 차정숙(엄정화 분)의 레지던트 도전기가 통쾌한 카타르시스는 물론, 현실 공감까지 자아내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 역시 압도적이다.
지난 8회 방송이 자체 최고인 16.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화제성 조사에서 드라마 부문 1위, 비드라마를 포함한 방송 종합 1위, OTT를 포함한 드라마 통합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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