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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0-2로 뒤진 7회초 2사후 잰더 보가츠의 중월 2루타와 도루, 맷 카펜터의 볼넷으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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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라면 샌디에이고가 전세를 뒤집는 흐름으로 가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2사 2루 찬스에서 트렌트 그리샴이 바뀐 투수 케일럽 퍼거슨에게 루킹 삼진을 당해 흐름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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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샌디에이고에 추격 찬스가 없었던 게 아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선두 넬슨 크루즈의 중전안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더니 매니 마차도가 유격수 병살타를 쳐 한 점도 만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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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호 결승타는 4월 23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전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2-3으로 뒤진 6회초 2사 만루서 좌전안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4-3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샌디에이고는 5대3으로 승리했다.
이어 지난 2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김하성은 역전 3점홈런을 날리며 시즌 4번째 결승타를 기록했다. 3-3 동점이던 5회말 2사 1,2루에서 좌완 알렉스 영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겨버렸다. 샌디에이고는 8대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지난 6일 다저스전에서는 결승타는 아니지만, 3-1로 앞선 5회 클레이튼 커쇼를 무너뜨리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시즌 10번째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다저스를 상대로 천금같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지만, 샌디에이고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현재 득점권 팀 타율이 0.202로 양 리그를 통틀어 꼴찌다. 이날 득점권에서도 7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김하성 혼자 친다고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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