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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타율 2할6푼8리 OPS(출루율+장타율) 0.757로 준수했다. 하지만 5월 들어 끝없는 부진이 찾아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월 타격 성적은 1할5리(19타수 2안타)에 불과했다. 단 한개의 볼넷도 얻지 못했을 만큼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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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에는 오른쪽 펜스를 직격하는 3루타를 때려냈다. 역시 유강남의 희생플라이 때 2번째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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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손목 힘의 소유자지만,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는 아니다. 지난해 5개, 올해 1개의 홈런을 기록중이다. 타구 속도는 리그에서 첫손에 꼽힐 정도지만, 발사각이 낮아 홈런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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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고승민은 "최근에 너무 안 맞고 있어서, 힘을 최대한 빼고 공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타격에 임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기뻐했다.
방송 카메라에 잡힌대로 고승민은 힛포더사이클을 다분히 의식하고 있었다. 고승민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기록에 대한 생각 때문에 조금 힘이 들어간 것 같다. 아쉬웠다"며 멋쩍은 속내를 드러냈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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