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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린 13일 잠실구장. 첫날에는 두산이 먼저 웃었다. 선발 김동주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1회 1사 3루서 나온 양의지의 결승타와 8회 2사 만루서 싹쓸이 3루타를 터뜨린 8번 타자 이유찬의 맹활약에 힘입어 두산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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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여부에 따라 희비가 매일 엇갈리는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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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 코치는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시절 3년 연속 주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 좋은 형이었던 김주찬을 많은 후배가 따랐다. 그중 한 명이 대투수 양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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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아하는 형을 만난 양현종은 김주찬 코치의 말 한마디에도 활짝 웃었다.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양현종과 김주찬 코치는 서로를 따듯하게 안아줬다.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KIA는 양현종, 두산은 알칸타라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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