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의 승부욕에 불이 붙었다. 신 메뉴 '칼국수'를 판매 개시, 메뉴의 선택지를 넓힘으로써 매출 증대를 꾀한다. 파스타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백종원표 한국식 칼국수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매출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모아진다.
최근 방송에서는 '장사 꼴찌'를 차지했던 백종원의 역습이 그려졌다.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손님들을 유인하고, 음료 메뉴의 다양화로 매출 증대를 도모했다. 또한, 손님 취향대로 요리를 해주는 나폴리의 '커스텀 문화'에 맞춰 메인 요리인 제육 볶음을 손님의 주문에 맞춰 맵기와 짠기를 조절해 조리, 제공했다. 이와 같은 백종원의 노력은 손님들의 만족도를 끌어 올렸고, 나폴리 유사 이래 최초의 한식당인 '백반집'에도 손님이 모이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백종원이 매출 꼴찌 탈출을 넘어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더욱 열을 올린다. 이장우, 존박, 권유리, 천재 직원들과의 합이 맞아가며 장사가 안정화되었다고 판단, 매출 증대를 위해 신 메뉴 출시를 결정한 것. 공개된 에고 영상을 보면 백종원이 선택한 두 번째 메뉴는 '칼국수'. 한국식 토핑을 올린 피자로는 좋지 않은 시식 후기를 받았던 백종원. 그가 '코리안 킥(Kick)'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칼국수가 이번엔 파스타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이탈리아 사람들의 취향도 저격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영상 말미 나폴리의 축구 영웅 김민재가 '백반집'에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SSC 나폴리 소속 김민재는 붙박이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33년만에 세리에A 우승을 견인, '나폴리 영웅'으로 떠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고, 축구팬들은 물론 나폴리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재 선수의 눈부신 활약에 나폴리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와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장사천재 백사장' 첫 방영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백종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나폴리 현지에서 김민재의 절대적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4회에서 백종원이 가게 위치를 선정하기 위해 답사를 다닐 때도 그를 보고 "킴(KIM)"을 연호하는 현지인들이 포착돼기도 했다. 이에 그의 깜짝 방문이 '백반집'의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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