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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중심 타선이다. 나성범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무게감이 빠진 채 출발한 KIA 중심타선은 소크라테스 브리토-최형우-황대인 순으로 이어지는 구조. 그러나 이들 중 최형우만 해결사 역할을 해줄 뿐,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은 좀처럼 반등에 닿지 못하고 있다. 상-하위 타선에서 류지혁 고종욱 이창진 이우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정작 중심 타선에서 해결을 못 해주는 답답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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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에선 양현종 윤영철이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는 반면, 숀 앤더슨과 아도니스 메디나, 이의리가 반등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들이 이닝을 제대로 끌어주지 못하면서 부하는 불펜 쪽으로 쏠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임기영이 롱릴리프 역할을 잘 해주고 있으나, 연투-멀티이닝 소화 등 부하가 만만치 않게 걸려 있다. 여기에 최근엔 셋업맨 전상현과 마무리 정해영이 흔들리며 불안감이 커졌다. 추격조 역할을 하는 김기훈 역시 부진한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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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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